샌드위치 전문체인 ‘팟벨리’ 판매감소로 100개의 매장 문 닫는다.
“코로나 19 펜데믹 여파 경영난을 이유로 영구 폐쇄 결정”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외식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 1977년 시카고에 처음 문을 연 샌드위치 전문체인 ‘팟벨리’(Potbelly)가 판매감소로 인한 경영난으로 미 전역의 100개의 매장의 문을 닫는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팟벨리는 12일(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자택대피령이 장기화됨에 따라 매출이 폭락했다”며 “최소 15개월 이상 매장 평균매출이 지난 3월에는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시에 전체 매출이 11% 감소한 8천760만 달러의 1분기 순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팟벨리(Potbelly)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정부 보조기금인 ‘중소기업을 위한 연방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으로부터 1천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기도 했으나, 400개 이상의 지점을 소유하고 기업가치가 8천9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기업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가에 대한 비난이 일면서 대기업의 편법 지원금 타내기라는 비판이 커지자 지원받은 1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약 470개의 매장을 소유한 팟벨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초기, 매출액을 올리기 위한 대응책으로 회사 직원의 3분의 1을 정리 해고했으며,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급여를 25% 삭감, 아울러 36개의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바 있다. 앨런 존슨(CEO Alan Johnson)대표는 “현재 각 매장 대표들과 최대 100개 점포의 문을 닫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77년에 설립돼 20여 년 가까이 시카고에 1개 점포에 머물던 팟벨리 샌드위치는 지난 1997년 2호점을 오픈, 뒤이어 미국 내 워싱턴 주를 포함해 4백여 개의 점포로 확대해 나갔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 외에 영국, 캐나다 등으로 진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했으며, 새로운 상점 디자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산업 속에서 매출 부진 등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최근 몇 년 동안 경영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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