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득수 곡예 비행 팀, ‘블루 엔젤스’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나선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위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비행 선보일 예정”
미 해군 특수비행단 ‘블루 엔젤스’(Blue Angels)가 12일(화) 오전 시카고를 포함한 미 중서부 일대를 비행한다. 블루 엔젤스는 최고의 조종사들이 소속된 미 해군 곡예 비행 팀으로, 이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과 응급 대응요원, 필수직 근로자 등 시민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행에 나서게 된다. 오전 11시 45분 시카고를 기점으로 정오까지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폴리스 상공을 선회해 멋진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군 시범 단인 ‘썬더 버즈'(Thunder Birds)와 함께 항공기 전문 엘리트 비행단으로 손꼽히는 블루 엔젤스는 지난 4월 말부터 뉴욕과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마이애미 등을 돌며 코로나19 특별 비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