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FDA 콰이델사의 초간단, 저렴하게 대규모 항원테스트 긴급 승인
하루 수백만 테스트, 15분내 결과, 항체생긴 사람들 안심 복귀
미국이 하루 수백만명을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게 돼 재개방과 정상화에 가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DA가 모든 의사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로 15분만에 결과를 알아낼 수 있어 하루 수백만명이나 검사할 수 있는 콰이델사의 소피아 2 라는 항원테스트 키트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미국이 코로나 대재앙을 극복하는 동시에 대공황이래 최악의 불경기 추락에서 탈출할 수 있는 중대 터닝 포인트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전역 43개주에서 시작된 부분 재개방을 더욱 촉진시켜 미국을 조속히 정상화시키는데 필수적인 대규모 항체 테스트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 FDA(식품의약국)는 지난 8일밤 콰이델사의 항원 테스트 키트인 소피아 2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FDA의 긴급 승인을 받고 콰이델 사가 이미 선적을 시작한 소피아 2라는 진단키트와 머신은 사람들의 코속에서 면봉같은 것으로 체취해 시험키트에 담고 머신에 꽃으면 15분내에 양성인지, 음성인지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이 항원 테스트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진단해 주는 것은 아니고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나 발병하지 않고 항체가 생겼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진단기기이다.
이 항원테스트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나 몸안에서 싸워이겨 항체까지 생겼음을 의미해 보다 안심하고 일터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
소피아 2와 같은 항원테스트 키트와 기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PCR 테스트 보다 훨씬 간단하고 15분내 결과가 나와 매우 빠르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콰이델사의 소피아 2와 같은 항원테스트 키트와 기기는 이미 의사들이 거의 모두 보유하고 독감환자 진단에 사용해온 것이어서 머신은 그대로 쓰고 진단키트인 카트리지만 공급하면 되므로 하루에 수백만명씩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체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항체가 생겼다는 것으로 확신할 수 있으나 음성이 나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여부까지는 파악할 수 없으므로 현재의 PCR 테스트도 실시해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즉 항원항체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들은 보다 비싸고 물량도 한정적이며 결과도 수일 걸리는 PCR 테스트까지 받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받고 격리 또는 입원치료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수백만명씩 항원항체 테스트를 실시해 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발병하지 않을 항체가 이미 생긴 사람들이 대규모로 확인되면 음성자들 보다는 안심하고 일상에 복귀하게 돼 미국의 재개방과 정상 화에 가속도를 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