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플라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직원 사망 후 방역 실시, 지난 2일 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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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플라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직원 사망 후 방역 실시, 지난 2일 재 오픈

아씨, 코로나19 여파 방역을 이유로 두 번째 영업 중단.

나일스 소재 한인마트 아씨플라자가 지난 1일 오전 방역과 소독을 이유로 하루 동안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가 다음 날 2일(토)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직원 추가 발생 혹은 의심고객 방문 등 여러 추측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아씨 플라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점포 전체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위해 5월 1일(금) 임시 휴업한 후 2일(토) 정오에 다시 문을 열었다”며 “한 달 전인 4월 1일 마지막 근무 후 출근하지 않던 타 인종 직원 한 명이 결국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소식은 지난 달 27일 확인됐으며, 관계 당국인 ‘직업안전위생국’(OSHA)에 보고, 아씨 플라자는 지난 1일 쿡카운티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방역 절차를 안내 받고 전문 방역 회사를 통해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아씨 플라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과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모든 계산대에 스니즈가드(Sneeze Guard)를 설치, 직원과 고객의 마스크 착용 권고, 모든 직원의 일일 체온 확인, 전문 회사와 제휴해 정기적인 방역 실시, 상점 청소 및 고객 수 제한, 정기적인 쇼핑카트 소독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전한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씨 플라자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영업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달 6일부터 이틀간 직원 중 의심환자가 발생해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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