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경제 재개 이후 위험도 40%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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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가 경제 재개 활동을 시작하면서 코로나 19 에 노출될 위험이 4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는 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경제 전문 매거진 포브스는 지난 4일 데이터 분석업체인 피치 인터렉티브와 구글 뉴스가 협업한 스탠포드 대학의 빅 로컬뉴스 코로나 19 현황 플랫폼에 근거해 조지아주의 경제 재개 이전과 이후 바이러스 위험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경제 재개를 발표하기 사흘 전인 4월 21일 조지아주의 코로나 19 노출 위험도는 180.7로 측정됐습니다.

하지만 닷새 뒤인 4월 26일 위험도는 211.5로 30.8% 증가했습니다.

이후 위험도는 매일같이 늘어나 5월 2일에는 256.8로 무려 42%까지 치솟았습니다.

모델 자료에 따르면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쉽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 19 확진자수를 바탕으로 개인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도를 산출해 냅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상에 포브스의 이같은 보도를 인용해 지난 주말 애틀랜타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집단 모임 현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바텀스 시장은 “애틀랜타 남서쪽 그린브라이어 몰이 오픈하면서 나이키 매장서 새 에어 조던 운동화를 세일가에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이나 웨스트 엔드 몰 야외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며 광란의 자동차 쇼를 벌인 수 백명의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혀 지키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4일부터 영업재개에 들어간 벅헤드 지역 레녹스 스퀘어 몰에 쇼핑을 나온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바텀스 시장은 “자택대피령 종료와 경제 재개 활동으로 인해 코로나 19 관련 달라진 점이 유일하게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기회가 늘어난 것 뿐”이라며 안전에 대한 긴장을 끈을 놓치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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