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업데이트: 4월 28일 화요일] 주 전체 총 확진, 사망자 45,883건 1,983명.
일리노이 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27일(월) 기준 하루 새 1,980건의 사례가 추가돼 45,88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지역은 주 내 102개 카운티 중 96의 카운티로 확산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50명이 숨져 모두 1,983명으로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 중 대부분은 쿡 카운티에서 보고됐으며, 쿡 카운티에서 34명, 제퍼슨 카운티와 윌 카운티에서 각각 3명, 듀페이지, 락아일랜드, 생가몬 카운디에서 1명 등 주 전역에서 확인됐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적게는 30대에서 90대까지로 나타났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주 내 4672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이중 1,249명이 중증 환자로 분류, 763명이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은 사람은 22만762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확진자 수 증가 추세에 대해 “하루 최소 1만 건 이상의 바이러스 검사 시행 목표에 도달한 나흘 째 되는 날로, 많은 전문가들은 4월 하반기 코로나19 감염사태 최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5월까지 예측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지사는 지난 주 자택 대피령을 오는 5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23일 가진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달 31일 선포한 자택대피령을 5월 30일까지 한 달간 더 연장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 초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수정된 지침과 관련해 비필수업종으로 분류된 소매점들에 대한 영업재개를 조건부로 허용, 새로운 명령에 따라 “전화 및 온라인 주문과 픽업*배달 형식의 영업이 가능하며, 아울러 온실, 정원센터, 보육원 및 애완동물 미용 서비스업의 부분적인 재개장이 허용된다”고 말했다. 단지 직원과 고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6피트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아울러 주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함께 발효될 예정으로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없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단, 만 2세 이하 그리고 호흡 장애가 있는 환자 등의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