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므누신 재무장관 “대대적 감사, 반납 안하면 형사책임”
상장회사들 220곳 8억 7000만달러 받았다가 대거 반납소동
마국내 상장 대기업이나 대형업체 220곳 이상이 코로나 사태에 문닫은 중소업체를 도우려는 워싱턴의 지원금을 탔다가 반납하고 감사받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중소업체들에게 돌아갈 코로나 구호자금 가운데 200만달러이상 타간 220곳 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고 5월 7일까지 반납하지 않으면 형사책임까지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 사태에 문닫은 중소업체들을 긴급 지원하고 나선 연방차원 의 구호금을 대기업이나 대형업체 들이 부당하게 탔다가 반납하는 소동을 빚고 있는데 이어 대대적인 감사를 받고 형사처벌까지 처해질 코너에 몰리고 있다
500인 이하 중소업체들이 종업원 급여를 지불하면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까지 두달반치를 무상지원 받는 PPP 프로그램에 1차 3490억달러, 2차 3100억달러 등 6600억달러나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내노라하는 대기업이나 대형업체들이 편법으로 중소업체 지원금을 타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중소업체들에게 돌아갈 PPP 프로그램에서 200만달러 이상 융자받은 공개 회사들에 대해 중소기업청의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하고 5월 7일까지 반납하지 않으면 형사책임 까지 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상장된 공개 회사 220곳 이상이 중소업체들의 종업원 급여 보장 무상지원인 PPP 프로그램 에서 8억 7000만달러나 타간 것으로 CNBC 방송은 보도했다
이들중에는 오토네이션이라는 자동차 관련제품 소매체인점은 연 214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상장회사 임에도 이번에 가장 많은 7700만달러나 타냈다
이들 대기업이나 대형업체들은 상당수 분산신청했거나 심지어 수혜자격을 맞추기 위해 주식을 처분 하고 부채를 늘리는 수법까지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백만달러에서 수천만달러를 탔던 대기업, 대형업체들은 형사처벌을 면하려고 융자금액을 반납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
프로농구 구단인 LA 레이커스는 460만달러를 반납했다.
이에앞서 유명 스테이크점인 루드스 크리스는 2000만달러, 쉐이크 쉑 버거는 1000만달러를 반납한 바 있다
200만달러이상 중소업체 무상융자를 받은 상장 대기업, 대형업체들 220곳은 중소기업청의 대대적인 감사에서 부당청구가 드러나면 엄청난 벌금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이들 때문에 1차분 3490억달러가 보름도 채 않돼 바닥났는데 이를 반납받고 2차분 3100억달러를 추가했기 때문에 종업원 급여 지원 PPP 무상융자가 실제 필요한 중소업체들에 더많이 지원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