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 환자 9가지 증상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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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기존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에 6가지 추가

    오한, 몸떨림, 두통, 근육통, 목통증, 냄새와 맛 못맡기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과 기침,호흡곤란 이외에도 오한과 몸떨림, 두통과 근육통, 목통증, 냄새나 맛을 보지 못하는 등 9가지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밝혔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들과 사망자들이 공식 통계보다 2~3배는 더 많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CDC의 새로운 9가지 증상이 자가진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최악의 정점을 돌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사망, 확진자들이 매일 늘어나며 28일 오전 현재 미국내 사망자들이 5만 6000명을, 확진자들은 무려 99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뉴욕주가 사망자 2만 3000여명으로 전체의 근 절반을, 확진자들은 29만 2000여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 사망자들과 확진자들이 실제로는 공식 통계 보다 2~3배는 더 많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미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았고 증상조차 느끼지 못한채 지나가 항체가 생긴 사람들도 전체 인구의 20%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미국내 하루 사망자들이 지난 24일과 25일에는 2000명 안팎이었다가 26일에는 1100명대로 떨 어져 최악의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지 2일 내지 14일안에 나타나는 감영증상 으로 기존의 3가지에 6가지를 추가해 모두 9가지 증상이 반복된다고 강조해 주목을 끌고 있다

    CDC는 코로나 19 감염 증상으로 기존에는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을 겪는다고 밝혀왔다

    여기에 새로 6가지 증상이 추가됐는데 오한이 나고 오한에 따른 심한 몸떨림 증상을 겪게 된다

    두통과 근육통, 목통증까지 수반하고 있다

    갑자기 냄새를 못맞거나 맛을 볼수 없는 증상까지 반복되고 있다고 CDC는 밝혔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9가지 증상을 익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CDC가 공식 추가한 것이어서 코로나 검사를 요청하 기에 앞서 자가진단과 의료진의 검사의뢰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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