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 텍사스 주의 경제 재개 방안과 관련해, 오는 27일 스테이 앳 홈 해제에 관한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애봇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재정립하는 조건 하에, 텍사스 주민들이 다음 달 초에 미용실, 가게, 식당과 영화관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전미 최고의 기업 친화 주로써의 면모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밝히며 오는 30일로 만료되는 스테이 앳 홈 명령을 오는 27일 경 대폭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애봇 주지사의 발언은 코로나 19로 인한 현 제재 명령들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 1000명당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수가 7.43명인 팬핸들(Panhandle) 지역의 무어(Moore) 카운티와 확진자 증가율이 지나치게 높은 아마릴로(Amarillo)가 속한 포터 카운티(Potter County)와 랜달 카운티(Randall County)처럼 코로나 19 감염률이 높은 지역들에겐 영업 활동 재개 재량권을 많이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소상공업체들의 영업 확대에 따른 코로나 19 확산 증가 우려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으며. 증가세가 크지 않는 한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업장 별 요구되는 안전 수칙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고 영업 재개 사업장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영업 활동 재개 후 코로나 19 확진이 증가해 소매점들이 다시 문을 닫는 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4인의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Strike Force to Open Texas의 자문을 토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