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15개주 자택대피령 4월말 끝나 5월초 재개방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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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텍사스, 플로리다 등 15개주 자택대피령 30일 만료

    상당수 지역 5월 1일이나 5월 초부터 재개방 채비

    코로나 사태의 위험이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나 각주별로 재개방을 시작한 미국에서는15개주가 스테이 홈 자택대피령을 4월말 끝내고 5월초에는 문을 다시 열 채비를 하고 있어 재개방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재개방 선두에 나선데 이어 텍사스, 플로리다, 미주리, 테네시 등 다수의 공화당 주지사들이 5월 1일부터 일부 비즈니스의 영업을 허용하는 등 재개방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사태는 아직도 사망.확진자들이 대규모로 늘면서 사망자 5만 5000명, 확진자들은 97만 명에 달해 대재앙의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으나 문을 다시 여는 재개방이 봇물을 이룰 조짐을 보이 고 있다

    특히 사업장 폐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병행 시행해온 자택대피령, 외출자제령이 15개주에서 4월  30일 만료되는데 맞춰 5월 1일부터는 재개방시키려는 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택대피령에 대해서도 공화당 보수파 주지사들은 4월 30일 그대로 만료시키고 5월 1일부터 부분적, 심지어 대부분 사업장의 영업을 재개시킬 채비를 하고 있는 반면 공화당 중도파들과 민주당 소속 주지사 들은 보름간의 추이를 보고 점진적 재개시키겠다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텍사스주는 27일 공화당 소속 그렉 애벗 주지사가 행정명령을 발동 하는데 5월 1일부터는 안전조치를 유지하는 조건에서 주내 비즈니스의 부분 재개를 시작하게 될 것으 로 예고하고 있다

    테네시주의 공화당 빌 리 주지사는 27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주에서 금지돼온 식당 홀 식사를 다시 허용 하는 등 재개방 대열의 선두에 서려 하고 있다.

    공화당의 마이크 파슨 주지사가 이끄는 미주리주는 5월 4일부터 거의 대부분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할 채비를 하고 있다

    공화당 중도파와 민주당 주지사들은 신중한 접근으로 ‘점진적, 단계별 개방’을 선택하고 있으나 보수단체 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업계의 압력이 거세져 재개방에 착수하는 시기를 5월초로 앞당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중도파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대립각을 세워온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앞으로 보름후 부터 3단계로 재개방시키겠다는 ‘메릴랜드 회복 로드맵’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호건 주지사는 50만번이나 검사할 분량의 한국산 검사키트를 사들여 하루 1만명씩 검사할 능력을 갖춤 에 따라 연방 가이드 라인에 따라 14일간 환자감소세가 지속되면 1단계로 자택대피령부터 해제하고 골프나 낚시, 등산 등 야외활동부터 허용하며 2단계와 3단계로 나누어 재개시키겠다고 밝혔다

    남부 보수정서가 남아 있는 버지니아의 민주당 소속 랠프 놀댐 주지사는 앞으로 14일후인 5월 8일부터 단계별 재개방에 착수할 것으로 시사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태스크 포스에서 마련해 권고하면 최종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콜로라도의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자택대피령을 만료시킨후에 소매상들과 미장원과  이발소, 네일살롱 등 퍼스널 케어 등 부터 영업을 다시 허용하는 재개방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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