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일 또 연장 10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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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일 또 연장 10월 31일까지.

인구조사국,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연장 불가피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여파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일이 또 한 차례 연장됐다. 지난 4월 1일 공식 조사가 시작된 이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연방센서스 국은 당초 스케줄대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 응답 마감일과 미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요원들의 가가호호 방문 마감일을 8월 14일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센서스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기세가 날이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두 번째 조정안을 발표, 연방 의회에 센서스 기한을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서스국의 지난 13일 발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현재 인구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날까지 7천만 가구 이상이 응답을 마친 상태로 이는 미 전체 가구의 48%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미국의 대중과 인구 조사국 직원의 건강 및 안전 보호’ ‘연방, 주 및 지방 당국의 지침 이행’ ‘모든 지역사회의 완전하고 정확한 인구수 집계’를 위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업무를 일부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인구조사국은 지난 3월 센서스 인구조사 현장 데이터 수집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6월 1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현장 데이터 수집 활동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6월 1일부터 현장 사무실 업무를 재개 조치를 발표했다. 대중과의 모든 상호 소통, 가구 정보 수집, 사무 및 처리 활동을 포함한 대면 활동에는 직원 및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최근의 지침이 적용됐다 여기에는 개인 보호 장비(PPE)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포함됐다.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데이터 수집이 완료되면, 인구 조사국은 연방 하원 할당 의석수, 선거구 획정 정보 및 매년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공공 및 민간 부문 지출의 배분 척도가 되는 기타 통계 데이터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 장시간의 철저하고 과학적인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이에 인구 조사국은 조사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 하원 할당 의석수의 최종 제출 기한을 120일 연장할 수 있도록 법령화 해 줄 것을 연방의회에 요청, 이 계획에 의거해 현장 데이터 수집 및 자가 응답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해 연방 하원 할당 의석수를 2021년 4월 30일까지 대통령에게 제출하고, 선거구 획정 데이터를 2021년 7월 31일 이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을 통한 설문응답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웹사이트 my2020census.gov를 통해 한국어 버전으로 쉽게 작성 가능하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화(844-392-2020)로 참여할 수 있다. 센서스 조사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는 이달 중 종이 설문지가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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