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SBA PPP 자금 지급 시작
“3천5백 건 넘는 문의 가운데 2천여 건 이상 신청서 접수”
한미은행이 SBA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승인을 받은 비즈니스들에 대한 자금 지급을 시작했다. 한미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PPP 승인을 받은 비즈니스들에 대한 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첫 주가 끝나는 17일까지 약 50건에 대한 펀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현재 3,500건이 넘는 문의 가운데 2,000개 이상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모든 서류 준비가 완료된 신청자부터 순차적으로 SBA 승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가 PPP에 책정한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양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방 의회에서 추가 예산 책정이 확정되면 소화할 수 있는 신청서 양을 감안해 신규 접수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미는 PPP 와 SBA 재난대출(EIDL) 등 두 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애나 정 SBA 총괄 전무가 CPA, 변호사, 사업주, 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등의 직능 단체들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7 일에는 빈센트 박 본부장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웨비나에 패널로 참가했으며, SBA 부서의 앤드류 정 부장은 SBA 가 14, 15 일 두 차례 주최한 한국어 웨비나에 발표자로 참석해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상세히 소개했다.
이외에도 한미은행은 LA 한인타운의 대표적인 비영리단체 중 하나인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진행하는 코로나 19 피해 주민 지원 캠페인 #KYCC♥KTOWN 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점망이 위치한 주요 대도시 지역의 대형 병원들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내용을 협의 중이다.
바니 이 행장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임직원 모두가 밤낮 없이 맡은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 이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