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슈가로프 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푸드박스에 음식을 담아 드라이브스루로 나누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이웃에게 나뉘어진 박스는 총 700개로 이 중에는 매주 한인가정에게로 전달되는 박스도 30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구세군 슈가로프 교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이웃을 위한 푸드박스를 만들기 위해 4주전 구세군으로부터 대형 트레일러 가득 음식을 지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초기에 들어온 총 24 팔렛의 음식들이 거의 소진된 상황으로 음식박스 나눔사역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구세군 교회의 김민기 사관은 “도움을 필요로하는 가정은 넘쳐나는데, 나눌수 있는 음식이 너무나 부족해 결국 음식나눔의 횟수를 주당 1회로 줄여야 했다”면서 음식나눔행사에 뜻있는 한인단체나 개인의 동참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사관은 또 지난 15일 구세군 교회의 나눔의 소식을 듣고 “한 미국인이 찾아와 100불을 선뜻 기부했다”면서 구세군 교회는 기부금으로 직접 푸드뱅크에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세군 슈가로프 교회의 음식나눔사역에 동참을 원하면 구세군 교회 김민기 사관 (770-265-0305) 또는 교회 주소 (3455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4)로 기부금 또는 음식을 보내면 됩니다.
한편 교회측은 다음주부터는 음식나눔행사를 매주 화요일 하루 정오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합니다.
ARK 김지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