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3개 도시, 17일부터 항체 검사 실시…무증상자나 가벼운 증상자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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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17일)부터 북텍사스(North Texas) 주요 도시에서 무증상이나 가벼운 증상으로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코로나 19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메트로플렉스 의료센터(Metroplex Medical Centres) MMC가 포트워스(Fort Worth)와 달라스(Dallas), 그리고 플래이노(Plano)에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에 2000개의 코로나 19항체 검사 진단 키트가 DFW에 제공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MC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해당 검사는 진단 키트를 이용해 채취한 피 한 방울을 분석해 15분 이내에 코로나 19 항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항체 검사는 수 주 전에 또는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심각한 유증상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지 못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증상이 약한 많은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감염 상황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MMC관계자는 “항체검사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뒤 현재 회복된 상태인지가 궁금한 사람이나 또는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인 감염자들에게 의미가 있으며 해당 검사를 이용한 확인을 통해 문제가 있는 환자들을 격리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항체 양성 결과가 나온 사람들의 수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공유할 것이므로 해당 항체 검사 정보를 통해 보건 당국자들이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감염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해 대처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항체 검사는 중증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위한 혈장을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희소식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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