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PPP 3500억달러중 70%이상 승인, 본격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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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열흘만에 100만건 이상 2470억달러 승인, 무상지원 시작

    3500억달러 곧 소진, 2500억달러 긴급 증액 내주초까지 확정

    코로나 사태로 문닫은 중소업체들에게 종업원 급여 등을 무상지원하는 PPP 프로그램의 3500억달러중 에서 70% 이상이 승인돼 100만 곳 이상에게 지원되기 시작했다

    신청쇄도로 3500억달러가 조기에 소진되고 있어 2500억달러를 긴급 증액하는 법안도 늦어도 다음주 초  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문닫은 중소업체들일지라도 종업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급여를 지급할 경우 두달반치를 무상지원 받는 중소기업청(SBA)의 PPP 프로그램이 100만곳 이상에게 본격 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신청을 접수한지 열흘만인 14일 현재까지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프로그램 등에 배정된 중소업체 지원금 3490억달러중에서 70%를 넘는 신청지원액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미 전역에서 4600개의 금융기관들을 통해 신청한 100만건 이상의 신청지원 2470억 달러 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중소업체 무상 지원 프로그램 예산 3490억달러중에서 열흘만에 70%이상이 소진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로서 다소 지연돼온 PPP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돼 100만곳 이상의 중소업체들에게 두달반치의 종업원 급여와 렌트비, 유틸리티 비용 등이 속속 무상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PP를 신청해 지원받는 중소업체들은 두달반치의 지원금을 받아 전체의 75%를 종업원급여 제공에 쓰면 지원금 전부를 갚지 않고 탕감받아 결과적으로는 무상지원받게 된다

    PPP 프로그램과 함께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EIDL(경제피해 재난융자)중에서 1만달러까지의 공짜 선지급 금도 실제 지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업체들은 나중에 갚아야 하는 재난융자 대신 1만달러까지의 무상지원부터 타기 위해 평균 20만 달러를 신청해온 재난융자 대신에 1만 5000달러만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닫은 500인 이하 중소업체들이 대거 연방지원 신청에 쇄도함에 따라 1차 배정된 3490억달러도 곧  동날 조짐을 보이자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가 즉각 2500억달러의 긴급 증액에 나섰다

    민주당이 중소업체 지원 2500억달러 증액에다가 지역정부 1500억달러, 병원 1000억달러 지원을 추가하자고 제안해 확정하지 못해온 긴급 증액 법안이 이번주중 상원, 내주초 하원에서 통과돼 추가 지원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코로나 사태로 문닫은 중소업체들이 종업원 급여와 렌트비, 유틸리티 비용을 두달반 치를 무상 지원받고 1만달러의 공짜 재난융자 선지급금을 계속 신청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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