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o서핑 파크 이용 후 사망한 New Jersey 남성 가족, 파크에 백만달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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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New Jersey 주 출신인 Fabrizio Stabile이라는 남성은 Waco의 Parsons Barefoot 서핑 리조트에서 서핑을 즐기고 돌아간 뒤 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Naegleria Fowleri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최근, 해당 남성의 가족이 아들의 죽음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문제의 서핑 파크를 소유하고 있는 BSR Surf Resort를 고소했습니다. 

해당 사망 사고 후, BSR이 실시한 검사에 따르면, Stabile이 해당 파크에서 서핑하는 동안 문제의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방 당국과 보건 당국의 워터 샘플 검사에서도 배설물로 판단되는 유기물이 발견되고 물 소독제인 염소 분포량도 기준량에 못 미친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abile의 가족은 소송장에서, 해당 워터 파크의 물이 청록색인 탓에 파크 이용객들이 수질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1962년 이후, 미국 내에서 확인된 해당 아메바 감염 사례는 140건에 이르며, 이 중, 단 4명만이 목숨을 잃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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