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내 코로나 19 사망자가 9일 저녁 7시 기준 412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정오 집계 당시 379명이었는데 반나절 새 33명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확진자수도 오후 내내 신규 확진자319명이 추가되면서 10,88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수는 2,29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전역 77개 카운티에서 최소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도허티 66명, 풀턴 48명, 캅 32명, 귀넷 17명 순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현재까지 4만 1천건 이상의 진단검사가 실시됐으며 이 중 26.5%가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보건국은 사망자들 가운데 최소 68.2%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중 28.2%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에반스, 글라스콕, 몽고메리, 탈리아페로 등 카운티 4곳서만 아직까지 코로나 19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19위기로 조지아주의 지난주 (3/29-4/4)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4월 첫째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9만132건으로 직전 주 13만 3820건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