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들이 끝내 1만명을, 확진자들은 35만명을 넘어서 최악의 한주를 겪고 있다
미국이 일부 확산세의 둔화 조짐도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으나 이번주 최악의 한주가 될 것으로 우려 되면서 도시기능을 올스톱시키고 있다
코로나 19에 의한 미국내 사망자가 결국 1만명을, 확진자들은 35만명을 넘어서 최악의 한주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미국내 사망자들은 동부시각 6일 오후 2시에 끝내 1만명을 넘었고 확진자도 3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그후에도 끝없이 늘어나면서 7일 오전 현재는 사망 1만 1000명, 확진 37만명을 넘고 있다
미국내 사망자 1만명은 전세계 7만 6000명에서 14%를 차지하며 이태리 1만 7000명, 스페인 1만 4000명에 이어 세번째 많은 것이다
미국내 확진자 37만명은 전세계 136만명에서 27%나 차지하며 최다 감염국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극심한 뉴욕주의 경우 사망자들이 뉴욕시에서만 3500명, 주전체로는 4750명을 넘었고 확진자들은 13만 1000명을 넘어섰다.
뉴욕주에서는 거의 정점에 도달해 하루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는 않고 있다.
뉴욕 인접 뉴저지도 사망자 1000명을, 확진자는 4만 1000명을 넘었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도 386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들은 1만 6000명에 달하 고 있다.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미시간이 심각해져 사망 620, 확진 1만 6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남부에선 루지애나 사망 512, 확진 1만 5000여명, 플로리다 사망 253, 확진 1만 4000명, 조지아 사망 294, 확진 7500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스턴이 있는 매사추세츠주에서 피해가 급증해 사망 260, 확진 1만 4000명을 기록하고 있고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주에서도 사망 309명, 확진 1만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383명, 확진자들은 8400명으로 지금도 늘고 있으나 크게 둔화돼 큰 고비를 넘긴 분위기다.
미국내에서 코로나 환자들이 10만명을 넘은 주가 뉴욕주 1곳 이고 1만명을 넘은 주들이 9개주에 달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