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봉급 등 무상지원, 재난융자 오늘 3일부터 신청 돌입

    0
    652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아 문닫은 중소업체들이 그나마 생존에 필요한 연방차원의 지원을 받기 위해 마침내 신청과 수속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첫째 PPP로 불리는 페이롤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시중 은행 등의 신청접수와 수속이 3일부터 시작됐다

    500인 이하 사업체나 자영업자, 독립 컨트랙터, 비영리 기관까지 두달 반치의 종업원 봉급과 렌트비,모기지 이자, 유틸리티 비용 등을 사실상 무상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업체들은 종업원들의 월 평균 임금과 렌트비 또는 모기지 있으면 모기지 이자, 전기료와 인터넷 등 유틸리티 비용 등을 미리 계산해 두달반 치를 PPP 융자를 신청하게 된다

    첫 8주간 실제로 종업원 봉급을 지불하고 렌트비와 유틸리티 비용 등에 쓴것으로 확인되면 갚지 않고 탕감(Forgiven) 받게 돼 사실상 무상지원 받게 되는 것이다.

    연봉 10만달러 이상 종업원이 있으면 포함시킬 수 없으며 해고해서는 안되고 일시 해고나 무급휴직시켰 다면 이른 시일내 재고용하고 봉급을 지불해야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PPP를 이용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청 웹사이트 SBA.gov에서 PPP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신청자격과 탕감받을 수 있는 무상지원 대상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그곳에서 샘플 PPP 신청서 폼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본후에 스몰비지니스 융자를 해온 시중은행 등 렌더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속을 시작하면 된다

    둘째 코로나에 의한 경제피해 재난융자와 선지급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미리 지원받는 론 어드밴스는 1만달러로 되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지원이다

    재난융자는 200만달러까지의 저리 융자로 나중에 갚아야 한다

    이미 시작된 재난융자와 선지급 융자는 중소기업청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강제로 문을 닫아 막대한 영업손실을 입게 된 중소업체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연방과 주정부, 카운티 등 로컬 정부 별로 매우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어 미리 파악하고 잘준비해서 신청 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다만 신청서 작성이 그리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대리작성과 제출에 거액을 요구하는 대리인들은 기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