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AA 센터 포함 2곳에 코로나 19 검사 시설 마련, AA센터는 오늘부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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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가 두 곳의 코로나 19 검사소를 개설했습니다.

해당 검사소들의 위치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와 엘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 외부주차장이며, 드라이브 쓰루 검사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외부에 위치한 검사소는 오늘(21일) 오전 8시부터 코로나 검사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매일 오후 8시까지 열립니다. 엘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의 검사소는 내일(22일) 오전 8시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다만 해당 검사소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약자, 응급 구조원, 의료 종사자, DART 드라이버, 체온 99.6도 이상의 발열자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 내의 코로나 19 누적 건수는 어제 기준으로 74건을 기록해 텍사스내 1위로, 다른 곳보다 많은 확진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은 어제 “코로나 19 검진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며칠에서 몇주안 더 많은 양성 확진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급증하는 양성 확진 사례에 동요하지 말고, 개인 위생 생활 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관련 지침을 잘 지켜줄 것을 지역사회에 촉구했습니다. 또한 존슨 시장은 코로나 19를 이겨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에 통 큰 기부를 전한 몇몇 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홈디포는 달라스 경찰서에 1만5000장의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할 계획이며, 에너지 기업 엑셀론(Excelon)은 지역 및 전국 코로나19 구호활동에 150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달라스 매버릭스는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와 파크랜드 병원에서 코로나 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자녀 보육 지원을 위해 50만 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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