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 로컬 비상사태 4월 29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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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코로나 19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달라스 카운티와 시의회는 지난 12일 로컬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클래이 젠킨스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이같은 조치에서 나아가 이번주 월요일 술집, 식당, 체육관, 극장, 패스트 케주얼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 중단을 명령하고, 일부 술집과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드라이브 쓰루 이용과 배달, 테이크 아웃만 허용하는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시행했습니다. 달라스 시의 경우도 먼저 이와 같은 조치를 내놨습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내일까지였으나, 어제 달라스 시의회는 로컬 비상사태 선포를 오는 4월 29일까지 연장하는 의결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5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한 것도 여전히 유효하며, 대중업소들에 대한 영업 중단, 축소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어제의 회의를 통해 앞으로 10명 이상의 집회도 금지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대중업소들에 대한 영업 중지 조치가 지역 경제, 특히 짧은 기간이라도 낮은 수익으로 버틸 수 없는 지역 내 많은 중소 기업에 큰 타격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존슨 달라스 시장은 이번 조치 연장에 대해 “이것은 정말 가혹한 결정이며, 자신에게 매우 무거운 부담이지만, 이 결정이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달라스 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의 기한을 두고 긴 토론의 이어간 가운데, 폴라 블랙먼 시의원의 수정안에 따라, 다음달인 4월 29일 오후 11시 59분에 종료하는 것으로 정했으며, 다만 그보다 앞서 3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쳐, 4월 8일 기한 재조정을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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