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문화회관, 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 이달 말까지 잠정 폐쇄 결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 속에 시카고한인문화회관도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잠정적으로 패쇄에 들어간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패쇄 조치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앞으로 8주간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16일 기준 10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 19 환자가 하룻밤 새 천명 가까이 늘어 5천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사망자도 97명으로 증가, 100명 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현재 CDC 집계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 19 감염자 수는 5천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