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명단 무단 제공해 피소된 Motel 6, 1200만 달러 배상금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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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주가 Carrollton 기반 G6 Hospitality의 체인 호텔 Motel 6와의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체인 호텔 Motel 6는 라티노 투숙객 개인정보를 ICE에 무단으로 넘긴 것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이에  해당 호텔이 1200만 달러의 배상금 지급에 어제 합의했습니다.

Washington 주는 지역 호텔인 Motel 6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일, 총 8만명의 투숙객 명단을 영장 없이 연방이민세관국 ICE에 넘기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해당 호텔을 고소했습니다.

Bob Ferguson Washington 주 검찰총장은 Motel 6측이 무단 제공한 투숙객 명단을 근거로 ICE가 라티노 이름의 투숙객들을 검거해 구금 또는 추방하고, 이로 인해, 이주민 가족들이 생이별을 겪어야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 해당 호텔의 이 같은 부적절한 행태로 수만 명의 Washington 주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됐다며 투숙객의 개인정보를 무단 제공한 책임을 Motel 6에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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