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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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워싱턴 대학교 노스웨스트 의료센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이용해 검사를 하면 획기적으로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잠재적 감염 환자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신청한 학교 직원과 학생이 주차장에 차를 몰고 올라오면, 의료진이 면봉을 통해 샘플을 채취합니다.

워싱턴 대학 의료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하루 40~50명을 검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학교 직원과 학생들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의료센터 환자 등으로 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워싱턴 대학 의료센터 예방 담당 국장인 세스 코헨 박사는 “우리에겐 지금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직원과 의심 환자를 보호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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