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내 거리가 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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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역 자영업자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시애틀 시와 지역 내 기업은 기금을 모아 자영업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내 대기업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재택 근무가 늘어났고, 지역 내 대형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돼 거리에 소비자들이 줄었습니다.

지역 언론 코모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애틀 최대의 관광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내 카페를 운영하는 한인 박 형 씨는 “작년보다 매출이 30% 이상 감소할 정도로 손님이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와 시 정부는 지역 기업의 타격 완화와 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250만 달러, 한화 30억원 규모의 구제기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시애틀 상공회와 시애틀 다운타운 협회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와 주 의원에게 시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업 보험 확대와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 기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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