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주민은 코로나19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 앞으로 인터넷 신청을 통해 진단 키트를 신청하면 2시간 내로 집으로 배달될 예정입니다.
자선단체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코로나19 가정용 진단 키트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자가 키트를 전달받아 스스로 코와 입 안을 면봉으로 긁어 워싱턴대학연구소로 보내면 1~2일 이내로 감염 여부를 받아보게 되는 방식입니다.
가정용 진단 키트롤 통해 감염 의심자는 집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록은 즉시 지역 보건당국과 공유됩니다.
신청자가 확진으로 판정될 경우 온라인 설문을 통해 그 동안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신고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보건 당국이 조치를 취합니다.
현재는 진단 키트 공급을 위한 준비 단계이며, 재단은 수 주일 내에 진단 키트를 발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