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미국 내 대도시 지역 중, 부모에게서 독립한 젊은 성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래티스 출판사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 권역을 분류해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를 조사했습니다.
시애틀 도시권의 24세에서 34세 사이의 자녀 중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의 비율은 13.1%입니다. 이 가운데, 직업이 없는 성인 자녀의 비율은 9.2%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애틀 도시권의 25세에서 34세의 실업률은 3.5%로 직업이 없는 성인일수록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래티스 출판사는 “지난 20년 동안 젊은 성인들의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부모와 사는 성인 자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권역으로 33.2%의 성인이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