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Lennan County 검찰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Waco 총격 사건의 주요 연루자 24명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결정으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처벌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rry Johnson McLennan County 검사장은, 어제, 성명을 통해, 2015년 5월, Waco 시에서 경쟁 바이커 조직간에 벌어진 총격전과 관련해 현재 기소 상태에 있는 나머지 연루자 24명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더 이상의 기소 진행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원의 낭비를 불러올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년여전, Waco의 Twin Peaks 레스토랑 밖에서 벌어진 해당 총격전으로 9명의 사망자와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177명의 바이커 조직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Abel Reyna 전 검사장이 검찰을 지휘하던 당시, 이들 중 155명이 조직적인 범죄 활동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가 소요 폭동 혐의로 재기소된 24명을 제외한 131명이 기소 취하로 풀려났습니다.
또, 소요 혐의로 재기소됐던 나머지 24명의 혐의마저도 이번에 Johnson 검사장에 의해 취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