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시애틀 내 근로자 500명 해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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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직원 3천 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시애틀 본사 직원 500명이 포함됐습니다. 익스피디아는 시애틀에 있는 그룹 본부 인력 5백 명을 포함해 3천 명에게 적용된다”며 “이번 주에 해당 직원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뷰에 본사를 둬왔던 익스피디아는 최근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번 해고 통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향후 회사 경영 전망이 불확실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익스피디아는 이번 감원이 “부풀려진 조직을 단순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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