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자모회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마스크와 장갑 등 구호 물품을 기증했습니다. 시애틀 자모회에 소속된 200여 명의 회원들은 1만 벌의 보호복과 2200여 개의 안면 마스크, 장갑, 고글 등을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살고 있는 중국계 미국인들과 아시아계 방송국은 2주간 7만 개의 보호복을 모았습니다. 시애틀 자모회는 중국 남방항공과 하이난 항공, 알리바바의 후원을 통해 우한에 기부 물품 운송을 했습니다. 시애틀 자모회의 줄리아 잉(Julia Ying)은 중국 현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잉은 ”중국에는 매일 130억 명의 사람이 마스크를 필요로 한다”며 “위험에 직면한 의사들은 더 많은 물품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