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9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매우 드라마틱한”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급여세 인하 카드를 꺼냈으며 당초 “미국 경제는 강하다”며 추가 부양책에 소극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000포인트 넘게 급락하는 등 패닉 조짐이 보이자 서둘러 부양책 마련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에서 급여세 인하를 의회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급 노동자들이 급여를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부양책에 대해 “매우 극적이고 매우 중대한 것”이라며 세부사항을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인들이 여행 계획을 취소하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항공, 호텔, 크루즈산업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