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LB 재학생 10명 교직원 2명 코로나 노출 가능성으로 자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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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의 재학생 10명과 2명의 교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검진을 받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주 해당 학생과 교직원들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고 1만8천여명이 참석했던 행사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칼스테이트 롱비치 학생과 교직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지만 대학 측은 예방 차원에서 해당 학생과 교직원들을 자가 격리 시키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자가 격리 중인 재학생들 가운데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한 학생은 개인 방으로 옮겨져 격리 중이며 기숙사는 소독을 마친 상태입니다.

대학 측은 현재까지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LA카운티에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여행을 통해서가 아닌 지역 사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카운티 정부는 공공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는 현재 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으며 카운티 내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현재 랜초 미라지에 위치한 아이젠하워 헬스에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의 탑승객으로 지난 주 확진 판정을 받고 북가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공공보건국 관계자 캐머런 카이저는 비상 사태 선포는 카운티의 신속한 대응 절차를 돕고 커뮤니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카운티 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고 주민들에게 메세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의료 보건 운영센터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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