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 뉴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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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지역에서 퍼졌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 뉴스가 이번에는 오렌지카운티를 타격했습니다.

그 대상은 가든 그로브의 H마트로, 소셜미디어상에서 베트남계 소녀가 한인 마켓에서 구조됐고 마켓의 가든 그로브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문을 닫았다는 허위 사실이 퍼졌습니다.

이에 미쉘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 위원장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가든그로브 경찰국 등 15개 단체장들이 5일 모여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김종대 회장에 따르면 유포자는 베트남계로 확인됐으며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은 해당 유포자를 가든 그로브 경찰국에 고발하고 베트남 커뮤니티 단체장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마트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가짜 뉴스에 동요하지 말고 특히 물건을 사재기 하는 등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을 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행히 허위 사실에 대한 빠른 대처로 가든 그로브 H마트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AM1230 LA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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