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지아 코로나 19 10일 현재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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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돼 최소 6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비검사서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 수도 5명 더 늘어나 11명이 됐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한국서 애틀랜타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탑승객 1명도 공항에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어제(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애틀랜타 공항으로 입국한 승객 중 1명이 코로나 19 증상을 보이는 것을 세관 직원이 발견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어젯밤 늦게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켐프 주지사에 따르면 한국인 승객은 통역의 도움을 받아 격리 장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풀턴 카운티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풀턴 카운티 3명, 포사이스 카운티 1명, 캅 카운티 1명, 포크 카운티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풀턴 카운티 주민 2명과  캅 카운티 주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확진자들은 감염 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예비검사서 양성반응을 보여 CDC의 확진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 수는 캅  3명, 체로키 1명, 귀넷 2명, 풀턴 2명, 디캡 2명, 페이옛 1명 등입니다.

이 날 켐프 주지사의 기자회견에 앞서 풀턴 카운티에서는 교사 1명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풀턴 카운티 교육청은 어제(9일) 오후 “교직원 중 1명이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사는 카운티내 학교 여러 곳을 돌며 특정 과목을 가르치는 방문 교사로  지난 6일 수업 도중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교사는 줄곧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사의 양성반응 사실이 알려지면서  카운티 교육청은 어제 이스트 포인트시의 우드랜드 중학교, 페어번시의 베어크릭 중학교와 크릭사이드 고등학교에 즉각 하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카운티 교육청은 또 오늘 하루 관내 모든 공립학교들과 교육청 건물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임시 휴교령이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차후에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교사와 접촉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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