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 공원 코로나 19 격리시설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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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정부가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19 감염 환자들을 위해 주립 공원 한 곳을 격리 장소로 전환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어제 (9일) 기자 회견을 통해 “모건 카운티 하버 레이버 크릭 주립 공원을 코로나 19 환자 격리와 모니터링 장소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순전히 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현재 이곳으로 이송될 환자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정부는 “이미 이 공원에 의료 장비를 갖춘 7개의 응급 트레일러를 운반해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곳에 마련된 시설 출입과 사용은 주정부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고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체로키 카운티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를 이곳으로 옮길지를 놓고 필요한 조치인지를 의료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지사는 또 “주정부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모든 조지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보고할 것을 약속해 왔다”며 “주정부를 믿고 지침을 따라 잘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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