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단장 마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0
1004

<김지연 기자>

지난 9일 오전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나비공원입니다.

김백규 위원장과 박건권, 권오석 위원과 조지아 마스터 가든너의 자원봉사자 세 명이 지난 주 내내 내린 비로 패인 곳을 엎어 고르고 조경용 흙을 덮어 꽃을 심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약 2주일쯤 뒤엔 꽃이 필것이라면서 나비공원에 꽃이 필 때 쯤 블랙번 공원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소녀상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소녀상 건립위원들과 함께 봉사를 한 조지아 마스터 가드너의 자원봉사자 팀 트립( Tim Tripp) 씨는 공원을 손질하며 위안부에 대한 비극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가 아름다운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도 4만명 이상이 참가했던  벛꽃 축제에는 푸드 트럭이 인기입니다.

김백규 위원장은 벚꽃 축제가 한식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아쉽게도 신청이 마감됐지만 내년에는 밴더로 참여할 한인업체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