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프라이머리 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LA한인회가 처음으로 선거 관련 우편물, 메일러를 제작해 발송합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각 후보들의 선거 홍보물들로 혼란을 겪는 한인들을 돕고자 메일러를 제작하게 됐다며 LA 시에서 유권자로 등록한 한인 가정 가운데 아직 투표하지 않은 2만 여 가구에 25일부터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일러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이번 선거부터 새롭게 도입된 투표 방식을 비롯해 선거와 관련된 문의를 할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 등의 정보가 기재돼 있습니다.
한인회의 스티브 강 부회장은 LA시내 4만 3천 133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으로 투표를 완료한 유권자는 3천 438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 회장은 한인 유권자들의 표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고 투표 방식이 용이해진만큼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LA한인타운 내 투표소인 서울국제공원, 찰스 김 초등학교, 코헹가 초등학교, 하버드 초등학교 등의 투표소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동안 운영됩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