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다양한 인종 버니 샌더스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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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다양한 인종의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 조사기관 스트레티지 360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1천350명의 아시아 태평양계, 흑인, 라틴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샌더스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다양한 인종의 유권자들로부터 통합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지난 토요일 네바다 주 코커스에서 라틴계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1위에 올랐고 다가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코커스에서는 흑인들의 표심을 잡아 또 다시 선두를 차지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여론 조사에서는 이미 라틴계와 흑인계 유권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서 샌더스 후보의 지지도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세 미만의 라틴계 유권자들은 샌더스 후보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보다 선호하지만 50세 이상의 지지도는 샌더스와 바이든, 블룸버그 후보로 나뉘었습니다.

같은 결과는 아시안과 흑인계, 그리고 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대해 댄 슈너 정치 컨설턴트는 단순한 세대차가 아닌 세대 혁명이라며 모든 인종의 젊은 유권자들이 부모와 조부모 세대의 정치 시스템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가주의 백인 유권자들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아시안계 유권자들은 다른 인종의 유권자들에 비해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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