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가주에는 따뜻한 산타애나 바람이 불면서 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산타애나 바람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80도대까지 올라가거나 평균 기온보다 최소 10도 더 높겠습니다.
오늘 다운타운LA와 파사데나의 낮 최고기온은 82도,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튼과 어바인, 애너하임 모두 83로 예보됐으며 목요일은 기온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산타애나 바람은 목요일까지 남가주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에는 다운타운LA와 베버리힐스, 할리우드와 해안가 지역에 최대 시속 35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아침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올해 남가주의 겨울은 포근했다며 이제까지 내린 비의 양도 정상 수치의 70%에 불과하고 다운타운LA 역시 지금까지 약 11인치의 비가 내렸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강수량은 약 8인치를 기록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