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우버’ ‘리프트’ 차량공유서비스 활성화로 음주운전 체포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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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차량공유서비스 활성화로 LA카운티 음주운전 체포율이 하락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10년과 2011년 매년 음주운전으로 3천100명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우버와 리프트가 LA에서 시행된 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음주운천 체포율은 5년전과 비교해 32% 감소했고 비록 2018년과 2019년 다시 반등했지만 2010년도에 비해 30% 낮은 기록입니다.

특히 LA 대도시 가운데 밤문화가 발달돼 지난 10년동안 음주운전 체포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기록했던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체포율이 지난해 2018년에 비해 34%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셰리프국은 차량공유서비스가 음주운전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셰리프국 교통부서의 데이빗 제닝스 서전트는 술을 마신 후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주운전으로 체포될 일이 없다며 이 같은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차량공유서비스 덕분에 음주운전 체포율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LA카운티에서 음주운전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셰리프국은 지난 10년간 LA카운티에서 2만 5천여명이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며 이는 하루 평균 6명이 체포되는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사례 가운데 5%는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까지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음주운전 체포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산타클라리타로 339명이 체포됐습니다.

출처 : Radio1230 우리방송(http://www.radiok123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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