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10대 소녀를 수 개월간 성매매에 동원하고 성폭행까지 한 달라스 남성 체포

0
464

 서른 다섯 살의 게리 이스터(Gary Darell Easter Jr.)라는 남성은 지난 달, 중범죄에 해당하는 한 건의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조사를 통해 성매매 강요 혐의와 아동 성폭행 혐의 그리고 경범죄인 가출 청소년 은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해당 남성의 범죄 행각은 지난 달 11일 피해 소녀를 이용한 온라인 성매매 광고를 포착한 경찰의 위장 잠입 수사로 발각됐습니다. 

 달라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위장 잠입 경찰이 성매매 알선 광고를 통해 달라스 다운타운의 옴니 호텔(Omni Hotel)에서 피해 소녀와 만났습니다. 당시 이스터는 호텔 주변 차 안에서 소녀를 기다리던 중 차 안에 함께 있던 여성 공범 한 명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피해 소녀는 열 여섯 살이던 작년 가을 오클라호마(Oklahoma)의 한 카지노에서 이스터를 처음 만났으며 같은 해 10월과 11월 사이 이스터의 온라인 성매매 알선에 동원되기 시작해 노스 달라스(North Dallas)의 여러 군데 호텔들을 전전하며 성매매를 해 왔습니다. 또한 이스터가 피해 소녀의 사진이 포함된 온라인 성매매 광고를 올려 알선을 해 온 가운데 성매매의 대가로 번 돈의 절반 정도를 착취해왔습니다. 결국 이같은 파렴치한 범죄행각으로 체포된 이스터는, 공범인 여성과 함께 지난 주 금요일(6일) 30만달러의 보석금을 안고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