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에서 지난 밤 기준 4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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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Houston) 지역에서 4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텍사스주의 확진자가 총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4일, 수요일 포트 벤드 카운티(Fort Bend County) 출신의 70대 남성이 코로나 19 감염 확진을 받으면서 텍사스의 첫 확진 환자로 판명 난 지 하루 만인 어제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 4명의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확인되면서 휴스턴 일대 확진 환자는 현재 5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밤 늦게 확진으로 판명된 4번째와 환자는 해리스 카운티 서북 지역에 사는 예순이 넘은 남성이며 현재 병원에 격리된 가운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5번쨰 확진자는 휴스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자가 격리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보건국 설명에 따르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환자들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며 이들 모두 포트 벤드 카운티 출신의 첫 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지난 2월말, 이집트(Egypt)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여행 직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며칠간 일상에서 비즈니스나 직장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들 5명 이외 이번 여행 그룹에 속한 다른 여행객들도 코로나 19 감염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돼 보건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5명의 확진자 중 여성 확진자가 라이스 대학(Rice University) 교직원으로 알려져 해당 대학 당국이 지난 달 24일과 25일 이틀 간 해당 환자가 대학 내에서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라이스 대학에서는 17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포트 벤드 카운티의 첫번쨰 확진자와 접촉한 10명도 자가격리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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