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토니오 시장, CDC의 격리 해제 조치 번복 해프닝 후 공중보건 긴급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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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샌안토니오시에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판단 착오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한 여성 환자가 격리에서 해제되 도심을 활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론 니렌버그(Ron Nirenberg) 샌 안토니오 시장은 공중 보건 긴급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시장의 이 같은 긴급 조치는 격리 해제된 문제의 여성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쇼핑몰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를 비롯 해외에서 귀국 조치된 코로나 19 의심 환자들이 격리된 랜랜드(Lackland) 군기지 인근 지역들에 미칠 파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취해진 것입니다.니렌버그 시장은 지난 2일 7일간의 긴급명령발동을 통해 CDC가 랙랜드 군기지의 코로나 19 의심 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지 않도록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번 명령으로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진 격리된 환자들에 대한 해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향후 샌 안토니오 시의회에서 긴급명령 발동 유효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당 여성이 샌안토니오의 노스 스타 몰은 이번주 월요일 하루 동안 휴점하고 방역과 청소를 한 뒤 어제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또 2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난 랙랜드 군기지 환자들도 이번 주 월요일 퇴소 조치될 예정이었으나 로컬 당국들이 이들의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실히 하기 위한 재검사를 CDC에 요구하면서 당장의 해제 조치는취소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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