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19 가짜 뉴스, DFW 한인 사회 급속 전파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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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여성이 지역내 한 쇼핑몰과 호텔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텍사스 지역에 코로나 19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 어제 오후부터 달라스 지역 한인 사회에서도 코로나 19 관련 가짜 뉴스가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허위로 알려진 내용은 최대 한인 상권 밀집 지역 내 위치한 캐롤튼 H 마트에 코로나 19 확진자 여성이 방문했다는 것입니다. 이어 이같은 근거 없는 가짜 악성 루머가 SNS 및 단톡방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한인사회를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한편 H마트 이수구 이사는 이같은 허위 소문에 대한 법적인 조취를 단호히 취할 것을 밝혔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연방 명예훼손 및 사기법령에 의해 민사, 형사 소송의 대상이 돼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며, 정확치 않은 소문들을 단체 문자나 SNS 를 통해 퍼트리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DKnet 라디오 보도국 취재 결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콜린, 달라스 카운티 등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없으며, 텍사스내에서도 아직까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각 로컬 보건국들은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텍사스주 보건복지부와 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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