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검사 결과전, 실수로 풀려난 한 여성 샌안토니오의 쇼핑몰과 호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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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한한 후 샌안토니오 소재 랙랜드 공군기지를 거쳐 텍사스 질병 센터로 이송됐던 한 여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다시 격리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텍사스 질병 센터에서 수주간 격리 생활을 해오던 이 환자는 두 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에도 부합하는 무증상자로 분류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격리해제 이후 이 환자는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와 샌안토니오 지역 의료시설에 재격리됐습니다. 문제는 이 여성이 샌안토니오 공항 근처의 홀리데이 인 호텔에 체크인하고 호텔 셔틀을 타고 샌안토니오에 소재한 노스 스타 몰을 돌아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샌안토니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해당 몰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은 CDC가 텍사스 감염병센터 검역소에서 이 여성을 “실수로 석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CDC가 그녀의 모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환자를 퇴원시킨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니렌버그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샌안토니오 보건당국은 최선을 다해 이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며 “CDC는 완벽하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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