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16일까지 2주일간 항공권 날짜 변경 수수료 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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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Fort Worth)의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가 어제부터(1일) 16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구입한 항공권에 한해 날짜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해당 변경 정책을 고객들에게 이메일 성명을 통해 알린 아메리칸은 고객들이 향후 국내외 출장과 휴가 여행을 위해 필요한 항공권 구입에 매우 신중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알기에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성명에서 이러한 결정이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사 웹사이트의 여행 주의 페이지에 코로나 19와 관련해 이탈리아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주의와 지난 14일 내에 중국(China)이나 이란(Iran)을 방문한 여행객들에 대한 미국 입국 조건에 대한 권리포기각서 관련 내용이 안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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