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코로나19 방역 지원’ 시카고 평통 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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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코로나19 방역 지원’ 시카고 평통 모금 운동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카고 지역협의회(회장 유경란)이 고국의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카고평통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금 운동은 지난 4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사자를 통해 고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카고평통 측은 “고국에서 범국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 고국 동포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자문위원들이 성금을 모아 고국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시카고평통은 이후에도 다른 한인 기관•단체들과 함께 이러한 모금 운동을 지역 동포 사회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카고평통은 지난 4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이달 28일로 예정된 시카고평통 주최 평화통일 강연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본국 사무처는 4월 17일~19일로 예정된 ‘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 연기를 알려왔으며, 매년 봄 모국에서 개최됐던 전체 자문회의도 올해는 9월 24일~27일 개최키로 했다. <김수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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