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프라이머리 민주당 사전투표, 높은 투표율 기록해,,,공화당과 2016년 기록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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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다가온 텍사스 프라이머리 선거의 사전 투표가 지난주 금요일에 끝난 가운데, 텍사스 민주당의 유권자 투표 독려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반면 공화당 유권자의 투표율은 4년전 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전투표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텍사스 10대 카운티 전역에서 61만여명의 유권자들이 민주당 프라이머리 사전투표에 참여해 6.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공화당 프라이머리 사전투표에선 민주당 수준의 절반을 조금 넘긴 37만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4.1%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사전투표에선 첫 날 민주당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소를 찾는 이변이 일어나 이목을 끌었습니다. 4년만에 일어난 이러한 반전에 민주당 대변인은 텍사스가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경합지라고 강조하며 지난 2016년 수준을 이미 넘어선 민주당 유권자 투표율 결과에 민주당이 환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텍사스의 경우엔 달라스(Dallas)와 태런(Tarrant) 콜린(Collin) 그리고 덴튼(Denton) 카운티 4개 지역에서 4년 전 3.0%에서 4.4% 사이를 보인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5.4%에서 6.4% 사이의 높은 사전투표율이 집계됐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공화당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달라스 카운티 2.8% 그리고 덴튼 카운티 7.1%라는 지역 별로 고르지 못한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2016년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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