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투표와 직접하는 유권자 등록, 52개 장소에서 1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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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쿡 카운티 서기관 Karen A. Yarbrough,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Marisel A. Hernandez

조기 투표와 직접하는 유권자 등록, 52개 장소에서 16일까지 열린다. 

조기 투표가 지난 2일 월요일부터 시카고 내 52개의 장소에서 시작돼, 각 장소에서는 유권자 등록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 새로운 터치스크린 투표 기기는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투표 용지를 인쇄해, 투표한 내용을 점검한 후 스캐너에 집어넣도록 하는 방식으로 선거일에 종이 투표로 투표하는 방식과 같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든 조기 투표장은 주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인 Marisel A. Hernandez는 “우편 투표를 위한 초기 요청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며. “지난 일요일까지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받은 우편 투표 신청서는 약 63,000개로 같은 시기 2016년 예비 선거의 34,000개와 비교할 때 80퍼센트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선관위 측은 우편 투표 마감일까지는 아직 11일이 남아있는 상태로 우편 투표 신청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유권자들은 우편 투표 신청도 가능하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 (chicagoelections.gov)을 방문해 우편 투표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투표용지가 집으로 배달되고, 투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동봉된 봉투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는)에 넣어 우편으로 다시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로 돌려보내면 된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 투표 용지를 받는 즉시 유권자에게 투표지를 수령했다는 확인서를 우편으로 보낸다.

이름이나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유권자 등록을 처음 하는 경우에는 두 개의 신분증을 가지고 조기 투표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신분증 중 하나에는 반드시 현재 거주하는 곳의 주소가 나와 있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chicagoelections.gov를 방문하거나 312-269-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화번호는 312-269-0027이다.)

사진: 시카고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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