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0.5 포인트 전격 인하 ‘코로나 불경기 막기’

    연준 정례회의 아닌 긴급, 최대폭 0.5 포인트 전격 인하 코로나 사태 불경기 막기, 2008년 금융위기후 첫 비상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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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코로나 19가 미국에서도 대유행 전염병으로 비화되고 불경기에 빠트릴 위험이 높아지자 12년전 금융 위기와 불경기 때나 취해졌던 초비상 긴급조치들이 전격 단행되고 있다

    긴급 비상조치로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 퍼센트 포인트나 전격 인하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3일 정례회의가 아닌 비상조치로 1.50~1.75% 이던 기준금리를 1.00~1.25%로 0.5 포인트나 내렸다.

    연준의 이같은 긴급 처방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위기와 불경기 때 이후 12년 만에 처음 취해진 것이다.

    또한 한꺼번에 0.5 포인트나 금리를 내린 것은 최대 폭의 인하이다.

    연준은 만장일치로 전격적인 0.5 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을 위험에 빠 트리고 있어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 경제성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비상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G-7(서방선진 7개국) 중앙은행장들과 재무장관들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갖고 “코로나 사태에  의한 경제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모든 정책수단들을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해 각국의 금리인하 등 비상 조치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비상조치에 앞서 대폭적인 금리인하 단행을 요구한 동시에 근로자 봉급 에서 원천징수되는 페이롤 택스인 사회보장세와 메디케어 택스를 일시적으로 감세하자고 연방의회에 촉구했다

    민주당 연방의원들도 상당수 미국의 납세자 75%나 해당되고 있어 서민들에게 혜택을 줄수 있는 페이롤 택스 컷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곧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이롤 택스 컷이 단행되면 2008년 조지 부시 대통령 때와 같이 개인 600달러, 부부 1200달러짜리 환급수표를 납세자들에게 직접 보내줘 현금으로 쓸수 있게 하는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함께 연방의회에서는 코로나 19 퇴치와 경제안정 지원에 쓰는 패키지 긴급 예산으로 75억달러를  준비하고 있으며 양당에서 동시에 지지하고 있는 미전역의 도로와 철도, 교량, 학교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국책공사 착수도 논의되고 있다

    워싱턴의 긴급 처방으로도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되면 경기침체를 즉각 막아낼지는 불확실하지만 바이 러스가 진정되자 마자 서민생활과 경제안정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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